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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여행

[울산바위 단풍 여행] 미시령 옛길에서 보는 울산바위에서 흐르는 단풍 비단결




미시령터널이 개통함에 따라 미시령 옛길을 운행하는 차량은 관광객 이외는 거의 없다. 그렇지만 사진가들에게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랑 받는 길이다. 눈이 내리면 자연스럽게 입구에서 차량을 통제하여 차량으로는 오를 수 없지만 열정의 사진가들은 울산바위 설경을 찍기 위해 무릎까지 빠지는 눈 속을 걸어서 오른다. 한 장의 사진을 찍기 위해서....

오랜 기간 울산바위 풍경을 찍고 있지만 만족함이 없다. 찍을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니 신기한 일이다. 단풍이 있는 가을 속으로 달려가길 수차례...

 

 

 

빛이 없으면 사진을 찍지 말라고 한다. 특히 울산바위 풍경을 아침 빛을 받을 때가 기가 막힌다.

울긋불긋 비단옷이 골골이 흐르는 풍광은 가히 천하 일경 중의 하나이다. 갈대와 함께 보이는 울산바위 풍경도 그만이다.

 

 

미시령 옛길을 오르다 보면 차량도 몇 대 세울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사진가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이곳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잠시 쉴 수 있는 의자도 마련되어 있다.

바쁜 길 잊어버리고 잠시 앉아 울산바위 바라보며 여유로움을 만끽해 보자 

 

 

방금 미시령터널을 통과한 버스행렬이 줄을 잇는다. 단풍구경오는 차량일듯도 싶은데 관광버스 같지는 않다.

미시령옛길을 오르다 보면 울산바위 전경을 멋지게 담을 수 있는 포인트들이 많이 있다. 예전에는 차량통행이 많아서

 길가에 차를 세우기가 위험했는데 요즘은 차량 통행이 많지 않아 잠시 차를 세우고 찍는 묘미도 그만이다. 

 

 

파노라마로 여러장을 찍어 이어 붙여 보았다. 색다른 맛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