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초정 썸네일형 리스트형 [속초 청초정 용의 전설] 일출과 강아지들 사진은 관찰이고 기다림이다. 지나는 길에 언제쯤 용의전설 동상 가운데로 태양이 올까를 생각하며 관찰하였고 하늘과 땅의 용이 서로 바라보이는 원 안에 태양이 올라오기 위해서는 약간은 흐린날이 되어야할 것 같다. 바로 오늘이 그날인듯 싶다. 아래 태양이 점차 떠 오르다가 원 중앙에 올 때를 기다리자. 그냥 기다리지 말고 이왕이면 찍으면서... 태양이 점차 오른쪽으로 이동하면서 고도를 높이고 있다. 그런데 아래쪽 용의 몸 중간에 비치는 빛이 가시처럼 퍼져 보이는게 아름답다. 하늘에는 갈매기 날고 드뎌 용과 용사이로 태양이 들어온다. 마치 두마리 용이 공중 권세를 놓고 일전의 형국이다. 불을 뿜는 자세다. 강아지 두 마리가 주인 따라 아침 산책을 나왔나 보다. 모처럼 만난 친구가 반가운지 뛰는 폼이 완전 개폼이다. 더보기 용이 하늘로 승천 하려나, 청초호에 있는 청초정, 용의전설 속초시에서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하여 청초호 청초정 앞에 하늘을 향해 비상하는 형상을 세웠다. 오늘 구름이 있는 맑은 하늘로 용이 승천하려는지 더 힘차게 용트림 하는 것 같네요. [용의 전설] 속초시 관광 홈페이지 참고 ▼ 먼 옛날 속초(束草)의 청초호(淸草湖)에는 숫룡인 청룡(靑龍)이, 영랑호 (永郞湖)에는 암룡인 황룡(黃龍)이 살고 있었다. 이들은 승천(昇天)할 날만을 기다리며 두 호수 밑으로 수로(水路)를 만들어 놓고 그믐밤이면 아무도 모르게 서로 만나 깊은 사랑을 나누었다. 이들 두 마리 용(龍)의 헌신적인 보살핌으로 속초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가져왔고, 하늘은 이에 감동을 받아 용의 입에 문 여의주(如意珠)가 달빛의 정기(精氣)를 받게 되면 하늘길이 열려 승천할 수 있도록 허락을 하게 된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