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 용대리에서 창바위식당으로
20여년 식당을 해오다 5년전 이곳에 자리잡고
각종 백숙의 전통을 이어가는 속초와 고성 경계선상에 있는
식당에 교회학교 교사 모임을 왔다.
내부가 쾌적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능이백숙 두 마리를 예약했는데 깔끔하게 상이 차려져 있다.
식당 안에는 예약되어 있는지 대부분의 상들이 곱게 차려져 있다.
벽에는 능이백숙의 효능에 대하여 장황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곳에서 영업을 시작한지 5년 밖에 안되었지만 능이백숙을 비롯하여 토종닭, 오리 등을 이용한 다양한 메뉴가 보인다.
능이백숙,토종한방백숙,능이옻오리백숙,능이오리백숙,옻오리백숙,옻백숙,닭도리탕,오리도리탕,황태정식,황태해장국 등 등
정말 다양한 메뉴가 있다.
드뎌 능이백숙을 먹을 시간이다. 일하는 아주머니가 비닐 장갑을 끼고 먹기 좋도록 찢어 주신다.
찢어 먹는 것은 우리가 해도 될텐데...
능이버섯이다.
이제 뜯어서 먹기만 하면 되는 완성된 능이백숙이다. 군침이 돈다
색상도 맛깔스럽게 보인다.
과연 25년의 노하우가 베어 있는 느낌이다.
아주머니가 친절하게 찢어 주신 능이백숙을 한 입 넣으니 세상만사 오케이다
예전에 이렇게 맛있는 백숙을 먹어본 일이 과연 있었는가?
태어나서 생전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
어느 정도 백숙을 먹다 보니 주인 아주머니가 죽을 드실 거냐고 물어보신다.
우리는 죽이 있는 줄도 모르고 먹다가 이구동성으로 달라고 소리친다.
난생 처음 능이백숙을 먹어 보았다. 과연 소문대로 맛집이다. 강원도 속초와 고성 경계
미시령 터널을 빠져 나와 톨게이트를 지나서 우측으로 빠져 나와 약 300m 지점에 있는
창바위식당이다. 민박도 경영하고 있다고 하니 맛있는 식사후에 편안하게 잠을 청할 수도 있다.
창바위식당 033-632-1837/010-3665-1837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326번지 대표 허선녀
상세한 지도는 로드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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