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에 있는 점봉산 산채정식집
나물의 천국인 점봉산 자락에서
시작하여 속초 이곳까지 왔다.
대략 20여년 전에 물어 물어 인제 현리에 있는 점봉산 자락에
있는 이집을 가 보았던 기억이 있다.
그 당시에는 정말 낯선 주인 아주머니의 노랑 머리가 신기하기만 했다.
속초로 오기 전에는 미시령 너머 용대리에서
잠깐 식당을 운영한 적도 있어서 가보았던 적이 있다.
속초에 오면 한끼는 무조껀 산채 정식이다.
일단은 속이 편해서 좋다. 육류는 맛이 있지만 먹고 나면
적당한 운동을 하지 않으면 부대끼는데
산채나물은 그렇지가 않으니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고 좋기만 하다.
산채정식은 여러종류의 나물과 함께
입맛을 자극한다.
이름도 가지각색이다.
명이나물, 신선초, 숙주나물, 산마늘, 나물취, 곰취, 석이버섯 등등!!!
주인장이 이름을 이야기는 해주는데 쓰려고 하니 기억이 나지 않으니
늙어가는 증거인 거 같다.
여러 산나물을 넣고 비벼 먹으니 꿀맛이다.
속초에 오면 모조껀 한끼는 산나물 정식
점봉산산채 정식
먹음짐도 하고 보암직도 한 산나물 천국
온통 상 위가 산나물 천국이다.
오시는 길은 아래 로드뷰를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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