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관찰이고 기다림이다.
지나는 길에 언제쯤 용의전설 동상 가운데로 태양이 올까를 생각하며 관찰하였고
하늘과 땅의 용이 서로 바라보이는 원 안에 태양이
올라오기 위해서는 약간은 흐린날이 되어야할 것 같다.
바로 오늘이 그날인듯 싶다.
아래 태양이 점차 떠 오르다가 원 중앙에 올 때를 기다리자.
그냥 기다리지 말고 이왕이면 찍으면서...
태양이 점차 오른쪽으로 이동하면서 고도를 높이고 있다.
그런데 아래쪽 용의 몸 중간에 비치는 빛이 가시처럼 퍼져 보이는게
아름답다.
하늘에는 갈매기 날고 드뎌 용과 용사이로 태양이 들어온다.
마치 두마리 용이 공중 권세를 놓고 일전의 형국이다.
불을 뿜는 자세다.
강아지 두 마리가 주인 따라 아침 산책을 나왔나 보다.
모처럼 만난 친구가 반가운지 뛰는 폼이 완전 개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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